서울의 가을밤을 수놓는 뚝섬 한강 공원 드론쇼(한강 불빛 공연) 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수백 대에서 많게는 천여 대까지 드론이 어두운 한강 하늘에 빛으로 그림을 그리는 장관은 매번 화제가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하반기 공연 일정, 관람 팁, 명당자리, 그리고 사진·영상 촬영 팁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이 포스트의 구성
뚝섬 한강 공원 드론쇼 – 드론라이트쇼
드론쇼 일정과 개요
- 행사명: 2025 한강 불빛 공연 (드론 라이트 쇼)
- 장소: 서울 뚝섬한강공원
- 일정: 2025년 9월 7일 ~ 10월 18일 (총 5회차)
- 공연 시간: 오후 7시 ~ 8시 (문화예술 공연 포함)
- 드론 규모: 약 1,200대 (회차별 상이)
- 관람료: 무료
이번이 몇 번째 드론쇼인가요?
뚝섬 한강 드론쇼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미 2025년 상반기에도 뚝섬·잠실 한강공원에서 여러 차례 개최된 바 있습니다. 회차마다 드론 대수, 연출, 부대 공연 테마가 달라서 매번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시즌이 바뀔 때마다 다른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과거 후기에서 나온 공통 평가
- 좋았던 점: 드론이 그리는 빛의 패턴이 장관, 음악·부대공연과 어우러져 감동적이라는 후기 다수. 수변무대 앞에서 본 사람들은 사진·영상 만족도가 특히 높았음.
- 아쉬운 점: 주차가 매우 어렵고, 공연 종료 후 출차 시간이 길었다는 불만. 늦게 도착하면 나무·가로등에 가려서 시야 확보가 힘들었다는 평가도 많음.
명당자리 추천
- 수변무대 앞 잔디광장/계단: 드론쇼를 정면으로 감상할 수 있는 1순위 명당. 단, 일찍 자리 선점 필수.
- 수변무대 오른쪽 잔디밭: 계단이 다 찼을 경우 대안. 시야가 탁 트여 안정적.
- 자벌레 데크: 위에서 내려다보며 전체 퍼포먼스 촬영하기 좋음. 다만 패턴 디테일은 작게 보일 수 있음.
- 자양역·뚝섬유원지역 출구 인근: 이동이 편리해 공연 끝나고 귀가하기 좋음.
관람 꿀팁
- 공연 시작 1~2시간 전에 도착해 자리 선점하기
- 대중교통 이용 권장 (주차장은 빨리 만차되고 출차 지연 심각)
- 화장실·간식 미리 준비 (대기시간 길고 인파 많음)
- 저녁 기온이 내려가므로 겉옷이나 담요 챙기기
- 시야 방해 요소(나무, 기둥, 가로등) 없는 자리 확보하기
- 비·강풍 시 취소 가능 → 공식 홈페이지/SNS 확인 필수
📷 사진 촬영 팁
- 삼각대 필수, 흔들림 방지
- 렌즈: 광각(전체) / 망원(디테일)
- 셔터속도: 1/30~1/60초 선명 / 1초 이상 궤적 효과
- 조리개: f/2.8~f/4, ISO: 800~1600
- 구도: 강, 다리, 관람객 실루엣을 함께 담으면 스케일 업
- 연속 촬영(버스트) 활용
🎥 영상 촬영 팁
- 스마트폰: 삼각대·짐벌 사용, 4K 30fps, 노출 고정(AE/AF Lock), 줌 자제
- 카메라: 30fps 기본, 슬로모션은 60fps 이상 / 화이트밸런스 고정(주광) / 드론 이동에 맞춰 팬·틸트 촬영
- 추가 팁: RAW 촬영, HDR 모드 활용, 현장 음악·환호 소리까지 녹음
마무리하며
뚝섬 한강 드론쇼는 단순한 불빛 공연이 아니라, 서울의 밤을 특별하게 물들이는 문화 예술 축제입니다.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만큼 관람객이 많으니 자리 선점과 대중교통 이용이 핵심이고, 촬영 세팅만 잘하면 평생 간직할 멋진 장면을 담을 수 있습니다. 올가을, 뚝섬 한강공원에서 잊지 못할 드론쇼의 순간을 꼭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