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수익 하루 5달러 카테고리에 쓴 첫 글에서 지속가능성에 대해 잠깐 언급을 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애드센스 수익 지속 가능성에 부정적인 원인 중 하나가 애드블록의 활성화라고 이야기했는데요. 관련된 기사가 오늘 게시된 것이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유튜브 vs 애드블록’ 광고를 둘러싼 그들의 전쟁 | 요즘IT (wishket.com)
유튜브 애드블록 광고 전쟁
유튜브 광고에 대한 내용이지만 애드센스 블로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유튜브에 적용되는 광고의 변화는 분명 블로그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기사의 전체적인 느낌을 봤을 때, 아직까지는 유튜브의 우세라고 하는데, 그 근거로 애드블록과 싸우는 구글이 얻을 수 있는 막대한 기회비용을 이야기합니다. 광고로 벌어들일 수 있는 수익이 애드블록 사용자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조단위의 수익을 더 얻을 수 있다는 것이죠. 기사에서 유튜브에 애드블록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유튜브 프리미엄을 사용하는 사용자를 제외하고 27%정도라고 하니, 그 정도 비율의 인터넷 이용자가 애드블록을 활성화한 상태로 우리의 블로그에 방문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유튜브는 영상을 제한하는 방법으로 애드블록 이용자들에게 광고를 활성화해달라고 설득을 할 수 있지만 문자로된 블로그의 경우는 어떤 방식으로 설득을 할 수 있을까요?
애드블록의 사용자 수는 매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애드블로커 전성시대, 살아남는 ‘광고표준’을 찾아서 (brunch.co.kr)
위 글에서 첫번째 그래프를 참고해 주세요. 2016년 자료지만 그 추세는 현재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애드블록과 블로그
아직까지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수십조 원의 광고 비용중에서 애드블록으로 내가 손해를 보는 비용은 현재까지 0.00001 달러에도 미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일이 생기면 그때 고민하면 됩니다. 미래를 어떻게 예측하겠어요? 하루 5달러를 넘어서 수익이 더 늘어난다면 그때 생각해봐도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냥 포스팅 갯수를 늘려 블로그의 몸집을 키워야 하는 때입니다.
애드센스 수익
오늘 수익
지난 이틀동안 3달러 미만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드디어 10달러가 넘는 수익을 얻었습니다. 열심히 하루 5달러를 버는 저 같은 보잘 것 없는 블로거는 먼 미래는 생각할 필요도 없을지 모르겠습니다. 7일 수익 33달러. 얼마나 좋은 광고가 붙었길레 10달러나 넘을 수 있었을까요? 내일 오전에는 애널리틱스를 보면서 어떤 포스팅에서 수익이 났는지 찬찬히 살펴봐야겠습니다.
수익형 블로그를 하는 재미
글을 안쓰고 게으르게 있어도 돈이 들어옵니다. 그 돈이 몇 달러라는 적은 금액이지만 그래도 돈은 돈입니다. 어떤 키워드가 돈이 되는지 지난 포스팅에서 잠깐 언급을 했습니다. 광고주가 있고 광고가 있는 키워드를 적극적으로 써야 합니다. 제품 리뷰 포스팅 속 구체적인 제품의 이름은 CPC가 높고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는 좋은 키워드입니다.
클릭이 아닌 노출 위주의 광고로 비율에 변동이 생긴다고 하더라도 키워드 자체에 높게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면 노출당 단가역시 높을 것입니다.
10개정도 포스팅을 하면 그중 1개나 2개의 글이 슬금슬금 구글이나 네이버에 노출이 됩니다. 노출이 되는 이유를 따져보면
- 출시한지 얼마 안된 제품 키워드
- 천편일률 적인 글의 형태가 대부분이지만 몇 가지 나만의 생각을 곁들인 포스팅
- 상위노출된 글의 퀄리티가 조금 못할 경우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아직도 왜 상위노출이 되는지 모르는 글들도 있습니다. 제가 쓰는 글들중 상위노출을 통해 방문객이 들어오는 글들은 평균적으로 20명 안팎입니다. 운 좋은 날에는 30명 40명이 들어오기도 하지만 그렇게 들어오는 글들이 돈을 벌어주는 글은 아닙니다.
제가 쓰는 글 역시 위 리스트 중 두번째 예시로든 천편일률 적인 글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10개를 쓰면 한두 개는 노출이 일어납니다. 그런 글들을 유심히 보고 어색한 문장은 수정을 하고 소제목을 하나 더 늘리고 사진을 하나 더 늘리고 합니다.
마무리
단 1명이 들어와도 수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노출이 되는지가 중요합니다. 월간 검색량이 만명, 십만 명이 찾는 키워드가 아닙니다. 사과를 가장 비싼 값에 팔 수 있는 방법은 배고픈 고객을 만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익형 블로그의 키워드는 그런 고객을 타겟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글이 왜 노출이 됐고 어떤 키워드로 들어왔고 어떤 정보를 찾고 있는지 연구를 해야죠. 블로그에 글이 많지 않다면 분석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배고픈 고객을 많이 만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아직 제 실력으로는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해줄 수 없을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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